희망연대는 시민들의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지역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킬 좋은 정책으로 만드는 사회창안사업을 2007년 7월 10일부터 착수, 그 첫 사업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내버스 개선”을 주제로 설정하고 200여개의 시민 아이디어 공모, 시민 527명 설문조사, 운전기사 128명 설문조사, 선진지 답사, 시민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이에 하루 평균 5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익산시 예산 50억여원이 지원되고 있는 시내버스 개선을 위해 그동안 모아진 시민의견과 조사결과 및 타도시 사례비교를 바탕으로 '익산 시내버스 개선을 위한 12대 정책'을 익산시장과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제안하였다.

또한, 익산시가 2007년 7월 1억의 예산을 들여 용역한 '익산시 대중교통계획수립에 관한 연구보고서(전북경제연구원)'에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편, 노선 개편 등 중요한 개선방안이 다수 제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익산시 교통물류팀 사업계획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문제점 등 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반영을 요구하였다.

희망연대가 시민 의견, 익산시 용역보고서, 타도시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수립한 [익산 시내버스 개선을 위한 12대 정책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시내순환노선 1개 노선 신설 필요. 2. 2008년 정류장 개선 공공디자인 도입 및 주요 정류장 개선 및 전등설치 필요. 3. 현재 정류장에 설치된 복잡한 노선안내도 대폭 개선. 4. 시내버스발전정책협의기구를 설치, 운영. 5. 대중교통 운행정보 안내 홈페이지 개설 및 홈페이지 內 분실물 센터 운영. 6. 막차 시간 연장운행. 7. 현금인식요금함 도입. 8. 전주시, 군산시와 같이 BIS(버스정보안내시스템) 설치 및 교통정보센터 운영 필요.9. 교통카드 관련 개선필요 - 충전소 확대, 정류장 가까운 충전소 안내, 정기권 제도 시행. 10. 함열, 금마, 삼례방면 지․간선제 도입 필요. 11. 시내에 집중된 비효율적 노선체계 정비 필요. 12. 열악한 시내버스 회사의 재정구조 개선을 위하여 경영 및 서비스 평가제를 통한 인센 티브 도입.

희망연대는 12가지 정책 제안 추진과 관련하여 2008년 예산계획이 확정된 사업은 추진과정에 있어 희망연대의 정책제안 내용을 검토,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아울러 향후 조속한 시행이 필요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2008년 추경예산 편성 및 사업추진을 요청하고 또한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중장기적으로 도입을 검토해야 할 의제들은 시내버스 관련 중장기계획수립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