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이 관세청이 실시한 2007년도 업무평가에서 2006년에 이어 전국 ‘우수세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관세청(청장 성윤갑)이 지난 2.18일 발표한 ‘2007 BSC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익산세관은 부평, 진주세관 등과 함께 전국 17개 세관그룹 중 ‘우수세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

익산세관은 25개의 행정목표 중 22개의 계량목표를 모두 달성하였고, 3개의 비계량목표 수행과정을 관세청 민간평가단이 실사한 결과, 우수한 평점을 받음으로써 이 같은 성과를 낳은 것이다.

익산세관장은 ‘인원과 예산부족의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일 잘하고 깨끗한 세관 만들기를 위한 조직문화 정착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세관은 작년 ‘업무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올해는 관세청이 인증하는 ‘청렴세관’으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우수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해왔다.

한편, BSC는 Balanced Score Card의 약자로, 민간기업에서 균형 잡힌 업무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제도이며 관세청에서는 2006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하여 성과, 이해관계자, 활동, 미래대비 등 4대 관점을 기준으로 세관별, 부서별 업무실적을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