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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여약사 열흘 째 오리무중
미용실에 다녀오겠다며 나간 황모(41.여.약사)씨가 경찰의 공개수사에도 불구하고 열흘이 지나도록 연락이 두절된 체 행방이 묘연하다.
지난 9월 28일 낮 12시경 ‘미용실에 다녀오겠다’며 나간 익산 ㅇ약국 원장 황모(41.여)씨는 키 165cm의 보통 체격이며 자신의 BMW승용차를 타고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황모씨는 동료약사에게 "2시경 영등동 단골 미용실에 예약돼 있다"고 말한 뒤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을 나선 것이 마지막 모습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황씨가 약국을 나선 지 얼마 되지 않아 어양동 부근에 있는 것까지 확인됐으나 이 시점 이후로는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이다.
경찰은 실종된 황씨가 납치 등 범죄에 관련됐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실종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가족들이 ‘가출한 만한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주변인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등 다각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추석에도 강력계 전 직원이 실종 부근을 수색하는 한편 전단지 2만여부를 익산시내 및 전국 경찰서에 배포하고 차량을 수배하는 등 실종자 찾기에 나섰으나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
경찰관계자는 “주변인 대상 탐문수사 및 기지국수사를 실시한 수사상황 등을 종합해 실종된 여약사 황모씨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박창대 기자 06-10-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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