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꽃 치료해 드려요"
▲ 화훼류 식물병원 3월2일 개원
익산시에 아픈 꽃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화훼류 식물병원이 오는 3월2일 개원한다.
농업기술센터(함열읍 다송리)에서 운영하는 식물병원은 가정에서 기르는 분재 등 각종 화훼류 가운데 겨울철 관리를 잘못해 죽어가는 화훼를 무료로 치료해 줄 계획이다.
특히 각종 재료와 기자재 및 병해충 감별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이용해 진단․처방하고, 치료단계를 거쳐 회복실로 옮겨 화초가 완전히 회복되면 가정으로 돌려준다.
또 치료 후에도 관리를 잘할 수 있는 재배력(식물재배과정)을 제작하여 제공하고 분갈이도 실습을 통하여 스스로 분갈이 방법을 익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01년부터 운영된 ‘화훼류 식물병원’은 6년간 4,500여점의 식물을 치료했다. 지난해에는 824점이 치료받았으며, 식물별로는 난류(35%), 관엽류(22%), 분재류(18%), 기타(25%) 등이었다. 또 1인 평균 3~4점을 의뢰하고, 아파트 거주 도시민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피해가 심한 상태에서는 치료가 어려워지니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식물병원에 의뢰해야한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