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발생지역 방심은 금물
▲ 익산시 경계지역 이동제한 해제
익산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경계지역의 닭, 오리 등에 대한 이동제한이 해제되고 2월 초순경 재입식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9일과 27일 제1차 및 제2차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생된 지 70여일 만이며 조류인플루엔자가 익산시에 추가 발생이 없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이다.
비록 가금류 이동제한이 풀렸지만 시는 아직은 방심할 수 없는 상태라며 닭, 오리 사육농가에 사육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발생농장은 3주간의 입식시험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에 재 사육이 가능하며 이 입식시험 결과에 따라 500m이내 사육농가의 재 사육 여부가 결정된다.
500m 이외 지역에 있는 농장에서는 자율 입식이 가능하지만 분변처리와 세밀한 소독을 실시한 후에 입식을 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어느 한 농가가 발생하면 주변 전 농가에 피해를 주게됨으로 농가의 철저한 방역소독이 선행되어 한다.
익산시는 이번 AI사태가 발생하자, 전 시민을 비롯한 공무원, 관계기관, 기업체 등이 힘을 하나로 모아 슬기롭게 조류인플루엔자 위기를 극복하고 타시군의 도움과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냄으로써 전화위복을 만든 감동적인 한편의 드라마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살처분 매몰 및 차단방역이 진행되고 있고 철새가 떠나는 3월초 까지는 절대 안심할 수 없다”며 “시에서도 특별방역기간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겠지만 축산농가와 관련업체에도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동통제초소에서 이동제한 및 방역소독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과 모든 운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해결을 위해 소독 방역 활동을 위하여 연인원 2만 5천 여명, 방역차, 포크레인, 청소차, 방역차, 트럭 등 1천 1백 여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또한 폭설 속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22개 이동통제초소에서 공무원은 물론 군인과 경찰 등이 4교대 24시간 비상근무를 철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