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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 중심지 도약 낭산면
▲ 낭산 채소육종 연구의 세계적 중심지로 부상
농업단체 이전-채소육종연구 메카 발돋움
낭산면은 면적 34.90㎢, 인구 4,535이며, 악산의 명물이자 영산인 미륵산의 북부지역으로서 여산, 금마, 삼기, 함열, 용동, 망성을 면계(面界)로 하고 있다. 또한 미륵산의 아우같은 낭산산을 시작으로 낭산면민의 젖줄이자 생명수의 보고인 낭산저수지는 일명 '복끓뜰(낭산리, 호암리, 구팽리, 성남리)' 일원을 적시고 있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게르마늄쌀 생산과 황토우의 본산지이자 황토사과와 황토배, 황토딸기, 황토고구마 등을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하고 있는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땀흘리는 전형적인 농촌 풍경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현재 100% 가동중인 낭산농공단지가 있으며 용기리, 낭산리를 중심으로 질좋은 원석이 채취되는 등 석재산업 또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문화재로는 익산 낭산산성(전북기념물 13), 심곡사 대웅전(전북문화재자료 87), 굿대숲토성, 심곡사, 심곡사 7층 석탑, 심곡사 부도군 등이 있다.

낭산면은 본래 백제국의 알야산현이었는데, 신라 경덕왕 때 야산으로 고쳤고, 한때 금마에 영속되었다가 고려 때에는 낭산으로 고쳐 전주에 속하게 되었으며, 고려 공양왕 3년 1391년에는 여량감무의 관할에 있게 되었다.

조선시대에 여량과 낭산의 두 현을 합하여 여산군이라 했다. 1914년 낭산면(소재지 호암리)으로 익산군의 관할에 있게 되었다. 1959년 면사무소 소재지가 삼담리 현 위치로 이전하였고, 1992년 망성면 어량, 호천 일부가 낭산면에 편입되었다. 1994년 2월 현재의 청사가 신축되었다.

2003년 3월 29일에 개관한 주민자치센터에는 1층에 청소년 쉼터와 사이클런, 안마의자, 모래찜질방, 원적외선치료기 등을 갖춘 노인건강교실이 있으며 2층에 컴퓨터 교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현재 주민전산교육, 풍물놀이교육, 서예교실, 게이트볼 등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돼 11월말 현재 4천 5백여 명의 주민들이 수강을 했다. 또 연중 청소년쉼터, 노인건강교실, 주민 사랑방 등을 주민들이 적극 활용 건전한 여가 선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 신설, 복지회관 환경정비, 주민자치위원회의 참여 활성화를 통해 정착단계에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더욱 더 활성화시켜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화합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천년 사찰 심곡사


낭산에는 천년 동안 중생들의 서원을 담아 지켜온 사찰이 있다.

금마면을 지나 미륵사지 방향으로 가다보면 종평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낭산 방향으로 약 5km 가면 장암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에서 1km쯤 걸어들어 가면 절이 하나 나오는데 신라 제46대 문성왕 때 무염대사가 미륵산 깊은 골짜기에 창건했다하여 심곡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심곡사는 조선시대 중기에 허주대사가 중건하였으며 현재 대웅전, 명부전, 산신각, 요사채, 7층 석탑 등이 있다. 심곡사의 대웅전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여 좌우에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을 협시보살로 봉안하고 있다.
 
 
익산서 가장 오래된 산성, 낭산산성
 
심곡사에서 목을 축이고 미륵산에서 다시 북쪽으로 4km 정도를 가면 성이 하나 있다. 이 산성이 바로 지방기념물 제13호인 낭산산성으로 '구성(舊城)' '북성(北城)' 또는 '마한성(馬韓城)'이라고도 부른다.


이 성은 석축이 아닌 토성(土城)으로 둘레는 약 1,05m이며 대부분 붕괴되었다. 이 지역에 오래 살았던 노인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 성은 쌀을 저장했다는 뜻으로 '장미(藏米)산성'이라 불리기도 했다고 전하고 있다.

현재 서쪽과 남쪽, 북쪽의 문지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우물 1곳과 성의 동남쪽에는 주춧돌로 보이는 석재들이 있어 건물지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성내에서 백제시대 것으로 보이는 토기조각들이 발견되며, 주변에 준왕이 노닐던 곳으로 전하는 석천대(石泉臺)가 있다.

삼국사기 진지왕 3년(578)조에 보이는 "신라가 알야산성(閼也山城)을 쳤다"라고 기록의 알야산성은 바로 이 낭산산성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삼국사기 지리지에 의하면 "백제시대의 알야산현(閼也山縣)을 신라 경덕왕 때 개명하여 야산현(也山縣)이라 부르다가 낭산현(郎山縣)이라고 부른다"는 내용을 통해서 볼 때 더욱 그렇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확인되면 낭산산성은 익산에서 가장 오래된 산성일 것이다.
 
 
낭산농공단지
 
지난해 입주업체 휴폐업 및 부도로 침체되었던 낭산농공단지가 올해 대체 입주업체가 들어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 (주)그린바이택이 공장을 착공해 앞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 업체는 농공단지 내 입주면적이 1만평으로 최대규모이며 업종은 기타육지동물고기가공 및 저장처리업 이다.

익산시는 입주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또 투수콘 포장, 조경보식공사, 근로자 쉼터 조성 등 농공단지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보완하여 농공단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993년에 낭산농공단지는 농어촌 유휴인력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낭산 석천리 952번지 일원에 규모 38,907평, 사업비 22억여만원을 투자하여 조성되었다.

현재 분양률 100%이고 씨지산업(주) 등 입주계약 업체 수는 10개이며 그 중 가동 7개소, 휴폐업 2개소, 건축 중 1개소 등으로 8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입주업종은 조립금속 5개소, 비금속 1개소, 목재종이 1개소, 음식료 1개소, 기타 2개소 등이다.

 
채소육종 연구의 세계적 중심지로 부상
 
토양검정 결과 토질이 우수하고 구릉지로서 시험포에 적합한 낭산이 세계적 채소육종 연구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8월 익산시가 국내 순주자본으로 구성된 육종업체인 (주)농우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06년 상반기까지 부지를 매입하고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낭산면 일원에 부지 10만평 규모의 육종연구소 및 단지가 조성돼 채소 육종을 연구하는 연구실과 실험포, 종묘판매장이 들어서게 된다.

농우바이오는 2004년 매출 29,534백만원, 종업원 257명이며 국내 채소종자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981년 10월 20일 ‘농우종묘사’를 설립한 이래, 그간 배추, 무, 고추, 수박, 양파, 케일 등 470여종의 채소육종 및 품종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해온 업체이다.

앞으로 1일 고용인력 200~300여명으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또 (주)농우바이오에서 익산을 육종연구소의 중심지로 생각하고 연구소 인력의 익산 이주를 고려하고 있어 인구유입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 밖에도 낭산면이 채소육종 분야의 중심지로서 새로운 지역이미지를 갖게 됨은 물론 농업관련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나로 연무 IC까지 연장 기업하기 좋은 낭산
 
낭산은 낭산농공단지 입주업체 가동률 증가, (주)농우바이오와의 투자협약체결 등으로 지역에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최근 하나로를 호남고속도로 연무IC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낭산으로 변신이 고무되고 있다.

이는 충남 공주·연기지구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구체적으로 논의됨에 따라 낭산, 망성 등 북부권 지역과 행복도시와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대단위 산업단지를 개발 기업을 유치하여 지역내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길이 열린다는 것은 희망을 만드는 일이다. 하나로를 통해 연무IC까지 익산시내에서 충청권을 빠르게 연결하는 직선도로가 확 트이는 그날 낭산을 비롯한 북부권의 앞날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06-02-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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